여름의 청량함이 깃든 숲 속 힐링 명소

전주에서 불과 15분
완주 상관 편백숲

도심을 벗어나면 피톤치드 향기가 짙게 번지는 편백나무 숲이 기다립니다. 전북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의 ‘공기마을 편백숲’은 자연 속에서 온전히 숨 쉴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여름 피서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편백숲의 탄생과 매력

1976년, 86헥타르 규모의 산지에 10만 그루 이상의 편백나무와 삼나무, 낙엽송이 식재되면서 지금의 울창한 숲이 탄생했습니다. 영화 *‘최종병기 활’*의 촬영지로도 유명해진 이곳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고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여름 한낮에도 숲 속은 어둑하고 시원합니다. 나무들이 뿜어내는 피톤치드가 온몸을 감싸며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돗자리를 펴고 앉아 자연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복잡한 생각이 저절로 사라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주와 가까운 힐링 포인트

전주한옥마을에서 차로 15분 거리라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약 1km 정도 걸어야 하지만, 자가용을 이용하면 **‘상관 편백숲 공영주차장(전북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631-1)’**에 주차한 뒤 바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와 주차비는 무료라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점도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여름 숲에서 누리는 여유

편백나무 숲은 그 자체로 하나의 ‘치유의 공간’입니다. 평일에도 삼삼오오 모여 자연 속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텐트를 치고 하루 종일 머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늘이 깊어 여름철 더위를 잊게 해 주고, 아이들에게는 자연이 최고의 놀이터가 되어줍니다.

기본 정보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공기마을

문의: 063-290-3991

이용 시간: 상시 개방

휴일: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주차: 무료 (상관 편백숲 공영주차장 이용)

홈페이지: 완주군 관광

여름에 꼭 가봐야 할 이유

상관 편백숲은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없어도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숲길을 걷고, 앉아 쉬고, 천천히 숨을 고르며 보내는 시간은 다른 어떤 여행지보다 값진 쉼을 선사합니다.

올여름, 전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편백숲에서의 힐링 산책을 추천합니다. 푸르른 나무 그늘 아래에서 진정한 여유를 느껴보세요